농협은행은 2016년 미안마 MFI법인인 '농협파이낸스미얀마'를 설립해 소매영업에 대한 경험치를 축적해왔으며 이번 사무소 설립을 통해 은행(지점/법인) 설립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또한 현지인 사무소장 채용을 통해 미얀마 금융환경에 최적화된 제반 시스템 구축 등 글로벌 사업 현지화에 한걸음 더 다가설 것으로 보인다.
특히 미얀마에서 별도로 운영 중인 '농협파이낸스미얀마'뿐만 아니라 진출 예정인 범농협 계열사들과의 시너지 사업 역시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손병환 은행장은 “미얀마는 농업 비중이 큰 1차 산업구조를 가지고 있어 농업금융 전문은행으로서의 강점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영업기구로 전환해 타 은행들과 차별화된 사업모델 도입 등으로 수익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원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tru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