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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G메일 사용자에 스팸 메시지 폭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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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G메일 사용자에 스팸 메시지 폭탄

구글 서비스, 이메일 필터에 문제 발생

구글 서비스의 이메일 필터에 지난주 문제가 발생해 전 세계의 구글 G메일 사용자들의 받은 편지함에 스팸메일 폭탄 사태가 벌어졌다. 이미지 확대보기
구글 서비스의 이메일 필터에 지난주 문제가 발생해 전 세계의 구글 G메일 사용자들의 받은 편지함에 스팸메일 폭탄 사태가 벌어졌다.
구글 서비스의 이메일 필터에 문제가 발생해 전 세계의 구글 G메일 사용자들에게 지난주 말 받은 편지함에 스팸메일 폭탄 사태가 벌어졌다고 프리프레스저널 등 외신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몇몇 G메일 사용자들이 이 같은 사실을 트위터와 레딧 등 다른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 알리면서 전 세계에 퍼졌다.

구글은 이 사실을 인정하고 스팸 메일 필터의 결함은 실제로 G메일 서비스에서 이메일이 송수신될 때 지연되는 더 큰 이슈의 일부라고 말했다.
구글 측은 "일부 메시지가 너무 지연돼 모든 스팸 검사를 완료하지 못한 채 배달됐다"고 설명했다. 구글은 그러나 "이 기간 동안 악성코드와 최악의 스팸 및 유해한 콘텐츠를 필터링하기 위한 스캔은 완전하게 작동했다"고 해명했다.

이 문제는 안드로이드 폴리스(Android Police)에 의해 처음 보고됐다. 한 명의 사용자가 G메일 스팸 필터가 고장났다는 메시지를 게재했으며 이어 "G메일의 스팸 필터와 카테고리 기능이 완전히 기능을 상실한 듯 모든 메일이 1차 받은 편지함으로 직행하고 있다"라는 메시지가 올라왔다.

구글 측은 스팸 메일 필터링 문제가 현재는 해결됐다고 말했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