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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코로나19 전 세계 사망자 52만7,241명, 확진 1,114만5,640명 (5일 오전 4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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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코로나19 전 세계 사망자 52만7,241명, 확진 1,114만5,640명 (5일 오전 4시)

사망⁃감염자 수가 갈수록 늘어가고 있는 브라질 리우의 빈민가 주민들이 ‘집에 머무르라’는 내용의 플래카드를 내걸고 코로나19 대응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사망⁃감염자 수가 갈수록 늘어가고 있는 브라질 리우의 빈민가 주민들이 ‘집에 머무르라’는 내용의 플래카드를 내걸고 코로나19 대응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AFP가 각국 당국의 발표에 근거해 한국시간 5일 오전 4시 기준 정리한 통계에 의하면, 세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에 의한 사망자 수가 52만7,241명으로 증가했다. 중국에서 작년 12월 말 코로나19가 최초로 발병한 이래, 지금까지 196개국·지역에서 모두 1,114만 5,640여 명의 감염이 확인되어 적어도 572만7,400명이 회복됐다.

이 통계는 각지의 AFP 지국이 각국 당국으로부터 수집한 데이터와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의 정보에 근거한 것으로 실제의 감염자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많은 나라에서는 증상이 있는 사람이나 중증 환자에게만 검사가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4일 오전 4시 이후 추가로 4,376명이 사망하고 18만827명이 신규 감염됐다. 사망자 증가 폭이 가장 큰 것은 브라질의 1,290명이며 이어 멕시코(654명), 인도(442명)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피해가 큰 미국에서는 지금까지 12만9,584명이 숨지고 281만8,588명이 감염돼 최소 79만404명이 회복됐다.

다음으로 피해가 큰 나라는 브라질로 사망자 수는 6만3,174명, 감염자 수는 153만9,081명이다. 이후는 영국(사망자 4만4,198명, 감염자 28만4,900명), 이탈리아(사망자 3만4,854명, 감염자 24만1,419명), 프랑스(사망자 2만9,893명, 감염자 20만3,367명) 등이다.

인구 10만 명당 사망자 수가 가장 많은 나라는 벨기에의 84명이며 이어 영국(65명), 스페인(61명), 이탈리아(58명), 스웨덴(54명) 등이 뒤를 이었다. 홍콩과 마카오를 제외한 중국 본토에서 발표된 사망자 수는 4,634명, 감염자 수는 8만3,545명, 회복자 수는 7만8,509명 등이다.

지역별 사망자 수는 유럽 19만9,050명(감염 271만595명), 미국·캐나다 13만8,304명(감염 292만3,905명), 중남미·카리브해 국가 12만4,355명(감염 280만6,243명), 아시아 3만7,000명(감염 143만2,118명), 중동 1만7,472명(감염 81만1,831명), 아프리카 1만927명(감염 45만1,075명), 오세아니아 133명(감염 9,882명) 등이다.

각국의 사망·감염자 수는 당국에 의한 정정이나 데이터 발표의 지연에 따라 과거 24시간으로의 증가폭은 전날의 집계 결과와의 차이와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