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규모의 3차 추가경정예산이 6일부터 풀린다.
이번 추경은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추경 28조4000억 원을 넘는 35조1000억 원 규모다.
정부는 추경이 국회를 통과하면 3개월 안에 75% 이상을 집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1차 추경은 90% 이상, 2차 추경은 100% 가까이 집행된 상황이라 3차 추경 역시 현장의 긴급한 수요를 고려해 빠르게 투입해야 할 것으로 정부는 보고 있다.
정부는 코로나19에 따른 경기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 추경으로 고용 유지 사업, 단기 일자리 사업 등을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기재부는 매달 2회 재정관리점검회의를 열어 추경예산 집행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애로가 있으면 즉각 대처하기로 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