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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캐나다 최대은행들도 페이스북 광고중단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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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캐나다 최대은행들도 페이스북 광고중단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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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열 뱅크 오브 캐나다, 뱅크 오브 노바 스코시아 등 캐나다 최대은행들이 페이스북 광고를 중단한다고 선언했다. 사진=로이터
캐나다 최대 은행인 로열 뱅크 오브 캐나다(RBC)와 토론토-도미니언 뱅크, 뱅크 오브 노바 스코시아(BNS), 뱅크 오브 몬트리올(BMO), 내셔널 뱅크 오브 캐나다, 캐내디언 임페리얼 뱅크 오브 커머스 등이 4일(현지시간) 7월 중 페이스북 광고를 중단한다고 선언했다.

또 캐나다 최대 신용협동조합 연맹인 디자르덩 그룹도 앞서 2일 웹사이트를 통해 이달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광고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이들 캐나다 대형은행과 신용협동조합은 페이스북의 혐오발언 포스트, 폭력조장 포스트를 제재하지 않는 방침에 항의해 광고중단에 나서기로 했다.
5월 25일 아프리카계 미국인 조지 플로이드가 미니애폴리스 경찰관들에게 체포 도중 목숨을 잃은 뒤 시작된 "이윤을 위한 혐오를 멈춰라" 캠페인에 공감해 페이스북 광고를 중단한 기업은 400여개에 달한다.

페이스북은 자체적으로 시민권 감사 기구를 만들고 이를 통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내 250개 백인우월주의 단체를 중단했다고 밝혔지만 광고중단 사태는 확산하고 있다.

앞서 마크 저커버그가 공개적으로는 정책 변경을 밝혔지만 내부적으로는 "광고주들의 압력에 굴복해 정책을 바꾸지는 않겠다"고 직원들에게 밝혔다는 보도가 나오며 정책변경의 신뢰성에 대한 의문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BMO는 성명에서 "페이스북과 혐오발언 감소를 위해 어떤 일을 할 수 있는지 계속해서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고, RBC는 고객들과 공동체를 돕는 방법 가운데 하나가 "거짓정보와 혐오발언"에 대항하는 것이라면서 이같은 가짜뉴스와 혐오발언은 "체계적인 인종주의를 더 퍼뜨릴 뿐"이라고 강조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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