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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유네스코 집행위에서 '군함도 역사 왜곡' 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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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유네스코 집행위에서 '군함도 역사 왜곡' 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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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군함도 역사 왜곡 관련 문화체육관광부 포스터


한국과 일본이 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네스코 집행위원회에서 충돌했다고 TBS 등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한국 측은 이날 유네스코 집행위원회에서 '세계유산 등록을 했을 때 약속을 지킬 의무가 있다'고 일본을 에둘러 비판했다.
반면 일본 측은 세계유산위원회의 관련 결의나 권고를 성실히 이행하고 있다면서 관계국(한국)이 제대로 이해해주길 바란다고 맞섰다.

일본은 2015년 7월 하시마(군함도·軍艦島) 등 조선인 강제노역 시설 7곳이 포함된 자국 근대산업시설 23곳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하는 대신 강제동원 사실을 병기하기로 약속했지만 지난 3월 도쿄에 문을 연 산업유산정보센터 전시관에 강제 동원을 부인하는 자료를 전시하는 등 지키지 않고 있다.

한국은 일본에 약속 이행을 요구하고 있다.

한국 문화재청은 일본이 역사적인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면서 일본 근대산업시설의 세계유산 등록 취소 검토를 요구하는 서한을 유네스코 사무국장에게 보내기도 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