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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 편의점 단독 브랜드 '꼬모' 와인 2종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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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 편의점 단독 브랜드 '꼬모' 와인 2종 선봬

해외 유명 산지 와인을 9900원에 판매
이마트24가 5일 '꼬모 리제르바 까베네쇼비뇽'(왼쪽)과 '꼬모 모스카토'(오른쪽)를 출시한다. 사진=이마트24이미지 확대보기
이마트24가 5일 '꼬모 리제르바 까베네쇼비뇽'(왼쪽)과 '꼬모 모스카토'(오른쪽)를 출시한다. 사진=이마트24
이마트24가 업계 단독 와인 브랜드인 ‘꼬모(COMO)’를 출시하고 와인 품목을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이 회사는 유명 산지의 대표 와인을 와인 초심자부터 애호가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전문 브랜드를 기획했다.

꼬모라는 이름은 ‘Convenient Moment’의 줄임말로, 와인을 즐기는 가장 편안하고 적당한 순간을 의미한다. 이 브랜드는 7개의 후보군 중 임직원의 투표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칠레, 이탈리아, 아르헨티나, 프랑스 등에서 제조된 와인을 만 원 이하의 가격대로 선보이는 것을 기본 원칙으로 한다.

이 브랜드 첫 번째 와인은 칠레산 ‘꼬모 리제르바 까베네쇼비뇽’(750㎖)과 이탈리아산 ‘꼬모 모스카토’(750㎖)다.
꼬모 리제르바 까베네쇼비뇽은 칠레의 와인 명가인 ‘운두라가’에서 만든 와인으로, 수작업으로 수확한 포도를 발효 후 18개월 숙성시킨 제품이다. 맛이 달지 않아 육류요리, 치즈, 파스타, 매운 음식과 잘 어우러진다.

꼬모 모스카토는 이탈리아 와인 명가 ‘칸티’에서 생산한 와인으로, 모스카토 100%로 양조한 것이 특징이다. 알코올 도수가 낮고 진한 과실 향과 꽃내음을 즐길 수 있다.

이들 와인 2종의 가격은 각 9900원으로 책정됐다. 이마트24는 와인을 대량으로 매입해 단가를 낮췄다. 여기에 유통사‧수입사‧생산자의 긴밀한 협업도 판매가격을 줄이는 데 한몫했다.

이외에도 이마트24는 ‘주류특화매장’ ‘O2O 서비스’ ‘이달의 와인 행사’ 등으로 와인 전문 편의점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