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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 모빌리티+쇼'행사서 현대차와 두산그룹, 수소 기술 위용 뽐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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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 모빌리티+쇼'행사서 현대차와 두산그룹, 수소 기술 위용 뽐내

정부 관계자도 대거 참석해 자리 빛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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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가 1일 '수소 모빌리티+쇼'행사 개막식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자체제공
이달 1일부터 3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수소 모빌리티+쇼'가 열렸다. 행사 개막식에는 정세균 국무총리,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 정부 관계자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정 총리는 “2022년 민간 주도 수소경제 실현을 위해 모든 정책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수소 관련 연구개발투자를 꾸준히 확대해 부품소재 국산화율을 높이고 국민들이 수소관련 상품을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도록 경제성 있는 수소산업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개막식을 마친 후 정 총리, 성 장관 등은 현대차 부스로 이동해 현대차 제품을 관람했다.

이날 행사에서 가장 주목받은 업체는 단연 현대차와 두산그룹 수소사업부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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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부스에 수소트럭 넵튠이 전시돼 있다. 사진=자체제공

현대차는 컨셉트 수소트럭 넵튠(Neptune)을 공개했다. 이를 통해 현대차는 수소차 리더십을 확보하고 미래 친환경 자동차 시장의 패러다임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넵튠 디자인은 1930년대 디자인한 유선형 스타일의 뉴욕 중앙철도 기관차에서 영감을 받았다. 현대차는 20세기 초 설계된 대담한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 했으며 이번 수소트럭에 동일한 의미를 담았다.

차체 하부를 감싸는 그릴은 독특한 느낌을 줄 뿐만 아니라 ‘공력’성능 개선에도 한 몫을 한다. 공력은 물체가 이동할 때 양력(위로 뜨는 성질)과 저항력을 받게 되는데, 이 힘을 조절해 효율적으로 자동차가 이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힘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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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쏘의 내부가 공개됐다. 사진=자체제공

수소차 넥쏘 내부 모습도 공개됐다. 넥소는 지난해 4987대를 판매하며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수소차로 수소차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모터최대출력 113kW(151 마력), 최고속도 179km/h, CO2 배출 제로로 만들어진 넥쏘는 여전히 그 인기를 이어갔다.

그리고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모형도 부스에 전시됐다. 현대차는 하늘로 이동하는 새로운 이동 통로를 개척해 향 후 연료전지시스템을 고밀도 경량화해 도심 항공 모빌리티 시장도 노린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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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그룹의 수소사업부 부스는 행사장 입구에 자리잡았다. 사진=자체제공

행사장 입구에는 두산그룹 내 수소사업을 펼치고 있는 두산퓨얼셀,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DMI) 등이 자리를 잡았다. 특히 주목을 끌었던 제품은 퓨얼셀파워BU의 PEMFC타입 연료전지와 DMI의 수소드론이다.

PEMFC타입 연료전지는 도시가스를 이용해 수소를 생산하고 이를 공기중의 산소화 전기화학반응시켜 전기와 열을 발생시키는 발전기로 주로 주택용으로 공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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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의 수소드론이 전시돼 있다. 사진=자체제공

수소드론은 고출력 수소 에너지를 기반으로 높은 효율성과 경제성을 제공하며 2시간 가량 비행이 가능한 혁신적인 무인항공기다. 게다가 LTE와 5g 기반의 모바일 앱 ‘DMI 뷰’를 통해 수소드론의 상태를 점검하고 조종할수 있다.

이날 행사에느 정부 관계자와 업계 관계자가 대거 행사에 참석해 분위기는 한껏 고조됐으나 제품 시연에 대한 행사가 부족해 관람객들의 불만을 샀다.

행사에 참석한 업계 관계자는 “행사에 참가한 중소·중견기업들의 팸플릿과 시연 제품 수가 적어 볼거리가 부족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현대차, 두산그룹, 코오롱인더스트리, 범한산업, STX중공업, 제이엔케이히터 등 국내외 11개국 108개사가 참가했다.


남지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ini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