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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라인 큐레이션 서비스 '네이버 정리', 9월 30일 서비스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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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라인 큐레이션 서비스 '네이버 정리', 9월 30일 서비스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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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은 현지시간 1일 유저 작성형 큐레이션 서비스 '네이버 정리'를 오는 9월 30일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네이버 자회사 라인은 1일(현지시간) 유저 작성형 큐레이션 서비스 '네이버 정리'를 오는 9월 30일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라인은 정해진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기능을 제한하여 9월 30일에는 모든 정리에 대한 열람이 폐쇄될 예정이다.

먼저 이달 31일에는 신규 계정 등록이 정지되며 9월 30일 서비스가 종료된다. 다만 마무리 기사 다운로드 기능은 제공한다. 그 후 11월 30일 마무리 기사 다운로드 기능 제공을 종료한다.

네이버 정리는 현 라인의 전신이었던 NHN 재팬이 2009년 7월부터 제공했던 서비스다. 2017년 12월에는 라인의 자회사인 '넥스트 라이브러리'가 사업을 이어받아 지속적으로 운영 중이다.
이 서비스는 큐레이션 미디어의 선구적인 존재로, 2019년 8월 말 기준 월 이용 브라우저 수는 약 4800만 명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성장이 둔화됐고 이용자 수도 줄었다.

서비스 종료에 대해 라인 홍보팀은 "사내외의 여러 가지 상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라며 "직접적인 원인은 없다"고 하면서도 ▲큐레이션 미디어에 얽힌 저작권 문제 ▲플랫폼으로서의 비방 확산에 대한 책임 ▲코로나19 감염 확대에 따른 광고비 하락 등의 요인을 들었다.

또한 라인은 오는 10월 이후 야후와의 경영 통합을 앞두고 있다. 이에 앞서 서비스를 정리하려는 의도도 있을 수 있으나 라인 측은 Z홀딩스와의 통합과는 특별한 관계가 없다고 밝혔다.

회사는 추후 네이버 정리 서비스를 통해 얻은 기술적 노하우를 라인 앱 내 검색기능 '라인 서치'에 집중해 이 서비스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 넥스트 라이브러리에서는 새로운 유저 참가형의 라인 서비스도 시작할 예정이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