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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 두산밥캣 : 곧 데자뷰 두산인프라코어의 2분기 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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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 두산밥캣 : 곧 데자뷰 두산인프라코어의 2분기 랠리

목표주가 3만3000원으로 상향조정...매수(BUY)의견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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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리서치 | 하이투자증권 최광식 정지훈 |

두산인프라코어의 6월 주가 랠리 배경은 ①중국 호황과 ②매각 이슈다. 건설기계 업종은 Covid-19의 직격탄을 맞은 후, 주가가 기대보다 빨리 회복했다. 특히 두산인프라코어의 주가 회복세가 가장 강했는데, ①중국 건설기계 시장의 보복적 턴업과 ②매각 이슈 때문이다.

중국은 춘절 이후 성수기여야 했던 3월을 Covid-19로 쉬었지만, 이연 수요 이상으로 4월과 5월 시장이 전년동기대비 +64%, +76%로 성장하는 가운데 두산인프라코어는 +80%, +99%로 더욱 가파른 상승세를 과시했다.

산업은행의 두산그룹 채무조정에서 두산인프라코어 매각 이슈도 주가에 불을 붙였다. 두산밥캣 자료에 두산인프라코어 이야기를 길게 기술함은, 두산밥캣도 비슷한 길을 갈 것이라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이제는 건설기계 3 사 중 두산밥캣이 선호주다.
데자뷰① 미국의 인프라투자와 관련 기대 이상으로 미국 지표들은 뚜렷한 회복세를 보여줬다. 3월 30 까지 하락했던 NAHB 지수도 5월 37에 그쳐 6월들어 58 까지 회복했다. 5월 신규주택판매도 전월 대비 16%증가, 전년동기대비 13% 성장했다.

건설업종 5월 취업인구도 4월 대비 7% 늘었고 연간추이는 마이너스6%였으나 역성장폭을 줄였다. 건설업종 주간 근무시간도 38.9시간으로 4월의 37.9시간에서 개선됐다. 아울러 미국 대선을 앞두고, 트럼프의 인프라 투자 기대감도 유지되고 있다.

산업은행은 두산그룹에서 3조원 이상을 회수해야하는 프로젝트는 수십 곳에 이를 것으로 파악된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두산중공업을 제외하고 모든 사업이 매물로 나올 수 있다는 전언이다. 두산그룹이 무엇을 더 아끼고 최대한 매각을 늦추는지의 순번은 있겠지만, 두산인프라코어도 두산밥캣도 모두 매각 가능성이 있다.

하이투자증권은 두산밥켓에 대해 목표주가를 3만3000원으로 10% 상향조정했다. 글로벌 건설기계 업종은 Covid-19로 주가는 급락했다가 반등했지만 2020 년의 어닝 예상치는 하향 조정됐다. 현재 글로벌 피어그룹들의 PER(주가수익비율( 평균치는 2020년 17배, 2021년은 16배 안팎으로 제시됐다.

하이투자증권은 두산밥캡에 대해 2020년~2021년 평균 EPS에 타겟PER을 기존 12.5배에서 15배로 다시 정상화하면서 목표주가를 3만3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매수(BUY)의견을 유지한다. 한국건설기계 3사중 현재 유일한 매수의견을 제시했다.

두산밥캣은 두산그룹 계열사로 미니 건설장비 전문 생산업체다. 사업환경은 ▷ 건설장비 시장은 2016년부터 중국 정부의 인프라 건설 사업에 대한 투자 증가와 북미/유럽의 주택 경기 회복으로 2022년까지 연평균 2.1%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두산밥캣의 ▷미니 건설기계는 소형/범용 제품 특성 상 대형 건설기계에 비해 경기변동에 상대적으로 덜 민감하다.

두산밥캣의 주요제품은 ▷Compact 건설기계(미니 건설기계 91%) ▷Portable Power (9%) 등으로 구성된다. 원재료는 ▷Hydraulics & Powertrain ▷Steel & Weldment ▷ Petrochemical 등이다. 두산밥캣의 주요주주는 2020년 4월23일 기준 두산인프라코어(51.05%) Park Scott Sungchull(0.01%) 등으로 합계 51.06%다.

두산밥캣의 실적은 ▷북미 및 오세아니아 지역 매출 비중이 65% 이상으로 높아 북미 경기 침체 시 실적 악화될 수 있다. 동사의 재무건전성은 중상위등급으로 평가됐으며 ▷부채비율 4% ▷유동비율72% ▷자산 대비 차입금비중 2% ▷이자보상배율97배 등으로 요약된다.


홍진석 글로벌이코노믹 증권전문기자 dooddall@g-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