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최근 미국내 점포 가운데 77개의 영업을 중단한 바 있다.
미국내 애플 매장 271개 가운데 이미 77곳이 영업을 중단했고, 이날 30곳이 추가돼 모두 107개 매장이 다시 폐쇄됐다.
CNBC는 애플 매장이 쇼핑객들로 번잡한 쇼핑몰들에 주로 자리잡고 있다면서 이때문에 애플의 매장 재폐쇄 결정은 코로나19 이후 소매업체들의 재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애플의 결정으로 플로리다주에서 유일하게 영업을 계속했던 매장 2곳이 마저 문을 닫게 됐고, 최근 방역이 강화되고 있는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러스(LA) 지역 매장들도 상당수가 영업을 중단하게 됐다.
애플은 지금까지 코로나19에 신속히 대응해 왔다. 전세계 업체들 가운데 가장 최초로 점포 영업을 중단한 업체 가운데 하나이다.
미국내 점포 영업 재개는 마스크 착용, 체온 검사 등 방역조처를 강화하는 가운데 이뤄졌지만 6월 들어 미 남서부주들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다시 급속히 확산하면서 확산세가 심각한 주의 매장들을 중심으로 다시 영업이 중단되게 됐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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