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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홍콩보안법 첫날 200명 무더기 체포, 미국-중국 정면충돌 희토류 무역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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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홍콩보안법 첫날 200명 무더기 체포, 미국-중국 정면충돌 희토류 무역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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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보안법이 통과된 후 홍콩에서는 체포자가 늘고 있다. 사진 =뉴시스

[속보] 홍콩보안법 첫날 200명 무더기 체포, 미국-중국 정면충돌 무역전쟁

홍콩 국가보안법 시행 첫날 200여명의 홍콩인들이 체포됐다.

1일 홍콩 경찰당국에 따르면 현지시간 오후 5시 현재 홍콩보안법위반 혐의로 체포된 인원이 200명에 달한다. 시간이 흐르면서 체포자가 더 늘어날수있다.

이 중 홍콩보안법 위반 혐의로 맨 먼저 체포된 사람은 '홍콩 독립'이라고 적힌 깃발을 소지하고 있었다. 그외 체포된 사람들은 불법 집결, 공격용 무기 소지 등의 혐의로 전해지고 있다.

이날 홍콩은 영국에서 중국으로 홍콩의 주권이 반환된 지 23주년 되는 주권반환일 이다.

경찰의 집회 불허에도 불구하고 홍콩 곳곳에서는 홍콩보안법에 반대하는 시위가 이어졌다.

홍콩보안법 위반 혐의로 체포된 첫 번째 사례는 코즈웨이베이 지역에서 '홍콩 독립'이라고 적힌 깃발을 소지하고 있던 한 남성이었다.

경찰은 집회 현장에서 시위대를 향해 "독립·전복 등의 의도를 갖고 깃발을 펼치거나 구호를 외치는 행위는 홍콩보안법 위반으로 체포될수 될 수 있다"는 경고 깃발을 제시했다.

존 리 홍콩 보안장관은 시위대를 향해 "홍콩보안법을 시험하지 말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홍콩 행정수반인 캐리 람(林鄭月娥) 행정장관은 자회견에서 "홍콩 정부는 일국양제(一國兩制)를 깊게 이해하지 못했다"면서 "주권반환이 23년이나 됐지만 기본법상 규정된 국가보안법 제정 의무를 다하지 못해 유감이다" 라고 밝혔다.

홍콩보안법은 외국 세력과 결탁, 국가 분열, 국가정권 전복, 테러리즘 행위 등을 금지·처벌하도록하고 있다. 홍콩보안법은 전날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 통과 후 홍콩의 실질적 헌법인 기본법 부칙에 삽입됐다.

여기에 미국이 보복을 선언하면서 미국과 홍콩의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 희토류 무역전쟁설까지 나돌고 있다.


김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