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전 의원은 1일 "문재인 대통령이 8번째로 실패한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전 의원은 "이 상황에서 우리 정부가 할 일은 실패한 외교안보라인 전면 교체"라며 "또 9·19 군사합의 전면 폐기를 선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한미 동맹을 강화할 것을 문 대통령 입으로 선언해줄 것을 촉구한다며 이 조치를 하지 않으면 문 대통령의 생각이 잘못됐다는 결론"이라며 "이걸 해결하는 방법은 하나뿐이다. 다음 대선에서 우리 우파 세력이 이기는 방법밖에 없다"고 했다.
김 전 의원은 세미나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윤석열 검찰총장의 대권주자 3위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서는 "상당히 의미 있는 결과라고 생각하고. 자기 일에 대해 소신과 의리를 가지고 굽히지 않고 나아가는 그런 지도자를 국민이 원하고 있다는 현상"이라면서도 "아직 공무원의 입장에 있기 때문에 현상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했다.
또 "윤 총장을 (여권이) 때릴수록 더 커질 것"이라며 "(당 내 대권주자에게도) 큰 자극이 될 거다. 좋은 현상"이라고 평가했다.
황교안 전 대표에 대해서는 "(가능성이) 낮지 않냐"고 반문하며 "다 비슷하지 않나. 아무 의미가 없다"고 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