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전기차 업체 테슬라는 2분기 손실을 피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머스크의 낙관론에 힘입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850억 달러(약 223조8500억 원)까지 떨어진 엑슨은 사상 최악의 원유 가격 폭락으로 휘청거리고 있다. 엑슨은 미국 인력 일부를 감축할 준비를 하고 있다.
엑슨은 지난해 말 상장한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아람코에 이어 세계 두 번째로 큰 에너지 기업이다. 그러나 아람코는 6개월 전 상장 당시 애플과의 시총 격차가 7500억 달러였으나 현재 1500억 달러로 줄어드는 등 기술 기업의 거센 추격을 받고 있다. 이 때문에 아람코는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회사라는 지위마저 위기에 처했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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