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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KMW 매출/수주 전망 감안할 때 3분기 신고가 돌파 시도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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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KMW 매출/수주 전망 감안할 때 3분기 신고가 돌파 시도 예상

하나금융투자,매수의견과 12개월 목표가 10만원 유지




하나금융투자 김홍식 이재서 애널리스트는 KMW에 대해 매수의견과 12개월 목표가에 대해 기존의 10만원 유지를 투자의견으로 제시했다. 다산네트웍스와 함께 국내 네트워크장비 업종 내 Top Picks 의견도 내놨다. 아울러 이제는 주가상승흐름이 진행될 랠리에 대비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KMW에 대한 추천 사유는 ▷6~7월 일본, 8~12월 미국/인도 시장에서 본격적인 수출 성과 도출이 예상되고 ▷전세계 지역별 네트워크 CAPEX 전망을 감안할 때 빠르면 3분기, 늦어도 4분기엔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이 예상된다.

삼성전자가 주력 시장을 바탕으로 하반기 네트워크 장비 시장에서 M/S 상승을 시도한다고 보면 RFHIC와 더불어 KMW가 대표적인 수혜를 받을 전망이다. 코로나 19 사태로 인한 Untact 문화 확산 및 트래픽 폭증으로 인한 네트워크장비 투자 증대의 대표 수혜주로 부상했다.

미/중 무역 분쟁에도 불구하고 중국 내에선 ZTE의 선전, 일본/미국에선 화웨이 배제 움직임에 따른 적지 않은 수혜가 예상되고 ▷2020년 하반기~2021년 상반기 실적을 토대로 보면 저평가 상황이기 때문이다.

하나금융투자는 KMW에 대해 일본시장의 개척에 미국 인도시장의 개화 가능성에 주목할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최근 일본 시장이 열리는 가운데 미국, 인도 시장이 서서히 개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6월 라쿠텐, 소프트뱅크에 이어 NTT Docomo와 KDDI가 7월부터 5G CAPEX 투자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통신사들이 이미 공급 장비사 선정 작업에 들어간 가운데 7월 주파수 경매 이후 서서히 CAPEX를 늘려 나갈 전망이기 때문이다.

아울러 2020년 연말쯤 인도가 가을 주파수 경매 이후 5G Ready 투자에 나설 것으로 보여 기대를 갖게 한다. 가장 큰 수혜가 예상되는 종목은 단연 KMW이다. 하나금융투자는 KMW의 주가가 2020년 7~10월 큰 폭 상승할 가능성 높다고 전망했다.
물론 아직 투자가들의 신뢰가 높지 않지만 KMW 주가는 7~10월 큰 폭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왜냐하면 2020~2021년 KMW 실적에 가장 중요한 변수인 수출 부문에서의 성과가 이 시기에 대부분 나타날 전망이기 때문이다.

아직도 2분기 영업이익 레벨과 3분기 사상 최대 실적 달성 여부에만 관심을 갖고 있는 투자가라면 이제 시각 전환을 추천한다. 향후 KMW 주가는 일본/미국/인도/호주 등에 대한 수출 성과와 삼성/노키아/에릭슨/후지쯔 등의 수주 규모에 따라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

KMW는 LTE용 소형기지국(RRH) 등 무선통신장비 제조사다. 사업환경은 ▷무선통신시장은 스마트기기 보급으로 데이터 트래픽이 크게 늘어나고 있으며 ▷5G 투자 확대로 무선통신 장비 시장은 2025년까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KMW는 ▷8~10년을 주기로 경기가 변동하는 산업군에 속해 있고 통신사 통신망 구축, 무선데이터량에 영향을 받아왔고 ▷최근 들어 전환속도가 5~6년으로 앞당겨지고 있다.

KMW의 ▷주요주주는 ▷김덕용(31.4%) ▷김찬경(4.44%) 등으로 ▷합계 35.48%다. KMW의 주요제품은 ▷RF부문(14.5%) ▷ANTENNA류(29.1%) 등이며 원재료는 ▷RF 면삭과 선삭류 (10.5%) ▷회로품 류 (29.5%) 등으로 구성된다. 동사의 실적은 ▷미국 일본 한국 등에서 통신망 구축시 수혜를 입어왔다. 동사의 ▷재무건전성은 ▷중상위등급으로 평가됐으며 ▷부채비율69% ▷유동비율173% ▷자산대비 차입금비중16% ▷이자보상배율 30배 등이다.


홍진석 글로벌이코노믹 증권전문기자 dooddall@g-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