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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아시아 경제 올해 -1.6% 성장…전망도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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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아시아 경제 올해 -1.6% 성장…전망도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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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국제통화기금(IMF)은 30일(현지시간) 코로나19의 여파가 가중되는 가운데 올해 아시아 경제가 1.6%의 위축될 것이라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지평선에 구름이 드리워져 있다"며 전망도 어두울 것이라고 경고했다.

제로 성장을 예상했던 지난 4월의 세계경제전망(WEO)을 더욱 낮춘 것이다.

이창용 IMF 아시아·태평양 담당 국장은 "세계적 여건이 더 악화되고 몇몇 신흥국가에서 봉쇄 조치가 장기화되면서 대부분의 아시아 국가에 대한 2020년 전망이 하향 조정됐다"고 블로그에 올린 글에서 밝혔다.
그는 2차 확산이 일어나지 않고 회복세를 뒷받침할 전례 없는 정책적 자극이 주어진다면 아시아의 성장은 2021년 6.6%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그러나 경제활동의 빠른 회복에도 불구하고 COVID-19로 인한 생산손실은 지속될 것 같다"고 전망했다.

IMF가 지난주 발표한 업데이트에 따르면 IMF는 2020년 세계경제 전망치를 하향 조정, 4월 전망치보다 1.9%포인트 낮은 -4.9%로 전망했고 2021년에는 5.4%의 성장률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었다.

업데이트에 따르면 선진국은 올해 8%, 신흥시장과 개발도상국은 올해 3% 경제가 위축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중국은 올해 1%의 성장률로 주요 경제국 중 유일하게 성장을 기록하고 2021년에는 8.2%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이 국장은 "IMF는 2022년 아시아 경제의 생산량이 위기 이전 전망치보다 약 5% 낮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경제활동이 이미 반등하기 시작한 중국을 제외하면 하락 폭은 "훨씬 클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