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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코로나19 영향 제약 메이저들 시총 510억 달러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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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코로나19 영향 제약 메이저들 시총 510억 달러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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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덕분에 대형 제약사들의 시가총액이 올들어 510억 달러 폭증했다. 사진=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덕에 대형 제약사들의 시가총액이 올들어 510억 달러 폭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마켓인사이더는 6월 30일(현지시간) 금융 블로그 악제블로겐을 인용해 코로나19 치료제 렘데시비르 업체인 길리어드 사이언스 시가총액이 157억달러 증가하는 등 6대 제약업체 시총이 급증했다고 보도했다.

코로나19 백신 개발 선두주자 가운데 하나인 모더나 역시 시총이 올들어 155억달러 늘어 시총 증가규모 2위를 차지했다.

코로나19 백신, 치료제 관련 제약업체들은 올해 들어 코로나19 공중보건 위기를 종식시킬 기대주로 떠오르면서 몸값이 크게 뛰고 있다.

아직 공식 치료제로 승인을 받지는 않았지만 미국 식품의약국(FDA)을 비롯해 각국 당국으로부터 임시사용승인을 받은 코로나19 치료제 렘데시비르를 개발한 길리어드가 가장 몸값이 많이 오른 업체였다.

매크로트렌즈에 따르면 1월말 시총이 790억달러였던 길리어드는 2개월도 채 지나지 않아 시총이 30% 가까이 급증한 1010억달러로 뛰었다.
지난주 기준 길리어드 시총은 연초 대비 20% 증가한 약 940억달러를 기록했다.

모더나 시총은 코로나19를 계기로 155억달러 늘었다. 1월 67억달러에서 시작한 시총은 지난주 222억달러를 기록했다.

모더나 시총이 최고조를 기록한 때는 5월 18일이다.

미 고등 생의학연구개발국(BARDA)로부터 백신 개발을 위해 4억8300만달러를 지원받았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주가가 폭등해 시총이 283억달러에 달하기도 했다.

영국계 다국적 제약회사 아스트라제네카도 올 상반기 시총이 122억달러 늘었다. 1월말 1303억달러 수준이던 시총은 지난주 1424억달러로 뛰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5월 13일이 시총 최고조 시기였다. 옥스퍼드대와 공동으로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겠다고 발표한 이날 시총은 1450억달러까지 올랐다.

세계보건기구(WHO) 수석 과학자인 수미야 스와미나탄은 아스트라제네카가 코로나19 백신에서 가장 앞서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스와미나탄은 기자회견에서 "백신이 얼마나 선진적인지, 개발 과정에서 얼마나 앞서 있는지 등의 관점에서 아스트라제네카는 확실히 선두 후보에 들어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밖에 스위스의 다국적 제약회사 로슈, 프랑스의 사노피, 독일 바이오N텍의 시총 역시 각각 39억달러, 22억달러, 18억달러 증가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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