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인구가 78억 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인구는 5130만 명으로 지난해에 이어 세계 28위로 나타났다.
2015~2020년 세계 인구성장률은 1.1%였으나 우리나라는 0.2%에 그쳤다.
특히 0~14세 인구 구성 비율은 12.5%로 세계 평균 25.4%의 절반 수준에 불과했다.
우리나라보다 0~14세 인구 비율이 낮은 국가는 싱가포르 12.3%, 일본 12.4%뿐이었다.
반면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인구비율은 15.8%로 세계 평균 9.3%보다 높았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8년 합계출산율은 0.97명으로 더 낮다.
인구가 가장 많은 나라는 중국으로 14억3930만 명이고 인도 13억8000만 명, 미국 3억3100만 명 순이었다.
북한의 경우 인구성장률은 0.5%이며 0~14세 인구 구성 비율은 19.8%다.
65세 이상 인구비율은 9.3%, 합계출산율은 1.9명으로 세계 122위를 기록했다.
한편 생식기를 훼손하는 여성 할례 위험에 처한 여아가 약 41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적으로 매일 3만3000건의 조혼이 이뤄지고 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