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이하 현지시간)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140대 대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의 모임인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BRT)은 이 모임 소속 CEO들을 대상으로 올 2분기 경제전망조사를 벌인 결과 ‘언제부터 경제가 코로나 이전 상태로 회복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대다수의 CEO들은 이같이 답변했다고 전날 발표했다.
또 BRT가 조사한 올 2분기 CEO 경제전망지수는 34.3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38.4포인트나 하락했다. 이는 지난 2009년 2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BRT 경제전망지수는 향후 6개월간 경제전망을 위해 집계된다.
BRT는 “경제전망지수가 34.3이라는 것은 경제 위축이 지속되고 있다는 뜻”이라면서 “코로나 사태가 경제에 미친 여파가 특히 3~4월에 컸음을 확인해준다”고 밝혔다.
안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