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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 클래시스 : 해외에서도 인기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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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 클래시스 : 해외에서도 인기 확인

코로나19로 2020년 2분기실적가 진행됐으나 연간 실적 개선추세는 이어질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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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 김영준 애널리스트는 클래시스의 2020년 실적은 ▷매출액 947억원(전년대비 17%증가) ▷영업이익 585억원(전년대비 40%상승, OPM 62%) ▷당기순이익 468억원(전년대비 40% 증가) 등으로 내다봤다. 2020년 예상 실적 기준 PER(주가수익비율)은 약 20배 수준이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2020년 2분기 실적의 증가폭은 둔화될 수 있으나 연간 실적 개선추세는 이어질 전망이다. 매수 가능 구간으로 판단한다.

클래시스의 2020년 1분기 매출액 214억원(전년대비 32%증가) ▷영업이익 134억원(전년대비 81%증가 OPM 62.7%) ▷당기로 국내부문의 실적 증가폭이 둔화됐으나 해외 부문 실적은 견조하며 전년 대비 실적 증가흐름이 예상된다.순이익 114억원(전년대비 92%상승)을 기록했다. 2월 말부터 본격화된 코로나 확산으로 실적 악화흐름이 진행됐다.
2020년 1분기 주요 제품별 매출액은 ▷슈링크 수출 56억원(전년대비 46%상승, 전분기대비 4%하락), 내수 36억원(전년대비 13%성장, 전분기대비 19%감소), 소모품 수출 55억원(전년대비 109%성장 전분기대비 52%증가), 내수 50억원 (전년대비 24%성장, 전분기대비 21%감소)등으로 요약된다.

국내에서 코로나19가 1분기 들어 본격화됨에 따라 제품과 소모품 내수 실적은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 국내 판매는 코로나19가 진정되기 시작한 5월부터 회복되고 있으며 재난지원금 사용으로 소모품의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해외 코로나19의 영향이 국내보다 늦게 나타나면서 1분기에는 영향이 없었으며 전년 대비 큰 성장이 진행됐다. 2020년 2분기 해외부문의 성장 둔화는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매출 비중의 약 15%를 차지하는 브라질의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할 때 2020년 2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눈 높이를 낮출 필요가 있다. 그러나 해외에서 브랜드 확장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졌음에 주목해야 한다. 코로나19 진정된 후 클래시스의 성장이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

2020E PER(주가수익비율)은 20배 수준으로 의료기기 업체인 인바디가 해외 수출 확대하던 2015~2016년 30배 이상의 밸류에이션을 유지했음을 감안하면 클래시스가 저평가 구간에 놓여있다고 판단한다. 단일 기기판매가 아닌 고마진의 소모품 판매로 지속 매출이 발생한다는 점 또한 밸류에이션 상승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홍진석 글로벌이코노믹 증권전문기자 dooddall@g-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