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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애플 맥북 새 OS 공개, 크롬보다 ‘배터리 3시간’ 더 오래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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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애플 맥북 새 OS 공개, 크롬보다 ‘배터리 3시간’ 더 오래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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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맥북 배터리를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차세대 데스크톱 운영체제를 공개했다.
애플이 공개한 맥OS 11.0 빅서(Big Sur)는 가장 진보한 데스크톱 운영 체제의 최신버전이다. iOS에서 영감을 받은 완전히 새로운 컬러풀한 디자인, 미모지(Memoji)가 지원되는 메시지 앱, 앱 스토어의 빠른 업데이트, 더 똑똑한 시리(Siri)를 제공한다.

애플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부사장인 크레이그 페더리히(Craig Federighi)가 발표한 빅서의 주요 기능 중 하나는 빠르게 개선된 사파리를 이용하면 구글 크롬을 사용하는 것보다 맥북 배터리를 3시간 오래 쓸 수 있다는 것이다.

구글 크롬은 빠르고 안정적이며, 대부분의 웹사이트와 호환되도록 설계되어 있어 많은 사용자가 선호한다. 그러나 가장 큰 단점은 배터리 소모량이 크다는 점이다.

이런 이유로 최근 영국 데일리 익스프레스(Express.co.uk)는 크롬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엣지로 바꾸는 것이 더 나을 것이라고 결론지은 바 있다.

애플 브랜드 노트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올 가을 최신 버전 맥OS 빅서가 출시될 때, 크롬에서 사파리로 바꾸는 것이 더 나을 것으로 보인다. 애플이 디자인한 새 버전의 웹브라우저 사파리는 동영상을 스트리밍할 때 크롬이나 파이어폭스에 비해 최대 3시간까지 배터리 수명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또한, 모든 웹사이트 검색시 크롬이나 파이어폭스에 비해 배터리 수명이 1시간 연장된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