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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일론 머스크 CEO "테슬라 손익분기점 거의 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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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일론 머스크 CEO "테슬라 손익분기점 거의 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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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테슬라가 손익 분기점에 바싹 다가섰다"고 밝혔다. 사진=테슬라
테슬라가 손익 분기점에 바싹 다가섰다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29일(현지시간) 밝혔다.

CNBC에 따르면 머스크는 이날 전직원들에게 보낸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동기부여 이메일에서 "손익 분기점이 아주 가까운 거리까지 다가왔다"면서 직원들에게 자동차 생산과 출하에 "전력을 다하라"고 주문했다.

다만 그가 이날 이메일에서 동원한 단어인 'breaking even'은 대개 손익분기점이라는 뜻으로 사용되지만 정확한 의미는 지금으로서는 알 수 없다고 CNBC는 전했다.

전통적인 의미에서 손익분기점, 즉 흑자로 돌아선 시점이 됐다는 것인지 다른 의미인지 알 수 없다는 것이다.

흑자 전환을 달성하려면 테슬라는 해당 분기에 특정 대수의 자동차를 팔아야만 한다.

그러나 그가 이 단어를 말 그대로 '평형을 깨는' 것으로 사용했다면 자동차 생산대수가 예상치 또는 전분기 실적을 능가하는 수준에 도달했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

테슬라가 7월 4일 미 독립기념일 연휴를 앞두고 이번주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어서 이때 자동차 생산, 출하 규모가 공개되면 좀 더 명확해질 전망이다.

앞서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테슬라는 연간 실적 전망을 철회한 바 있다. 다만 올해 안에 연간 50만대 생산을 위한 능력을 확충할 계획이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불확실성으로 미국내 자동차 공장, 공급업체가 얼마나 신속히 생산을 재개할 지는 알 수 없다고 밝힌 바 있다.

또 단기 순익 전망 역시 유보해 올해 4분기 전체 흑자를 기록할 수도 있을 것이란 기대에 찬물을 끼얹은 바 있다.

테슬라는 4분기 연속 흑자 요건을 채워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에 편입하는 것이 목표다.

테슬라는 앞서 5월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 조립공장 재개를 두고 당국과 갈등을 빚은 바 있다. 방역을 이유로 공장 재가동이 불가능해지자 머스크는 당국의 승인 여부에 관계없이 재가동하겠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수일 뒤 당국이 재가동 방침을 승인하면서 사태는 일단락 됐다.

테슬라는 또 현재 일반조립공장4(GA4)라고 부르는 거대한 텐트에서 보급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Y를 생산하고 있다. 앞서 이 텐트에서는 모델3가 생산된 바 있다.

텐트 작업의 특징으로 인해 이 조립공장은 정교한 로봇 공정이 아닌 사람이 직접 손으로 조립하는 곳이다.

테슬라는 올 1분기 모델3와 모델Y 7만6200대를 포함해 모두 8만8400대를 출하했다.

보급형 모델3를 발판으로 중국 시장 점유율도 확대하고 수익성도 높이고 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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