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중국본토에서는 자본거래가 엄격하게 관리되고 있지만 홍콩과 마카오에서는 규제가 없다. 중국인민은행, 홍콩과 마카오의 금융관리국(중국은행에 해당)은 이날 성명을 통해 중국 본토에서 투자범위를 설정하고 거시적인 신용에 기반해 조정해간다고 밝혔다.
홍콩금융관리국(HKMA)의 에디 유(余偉文)총재는 이번 조치에 대해 “홍콩의 역외 위안화 비즈니스를 크게 전진시킨 것으로 지역의 금융협력의 강화를 위한 중요한 일보”라고 평가했다.
또한 캐리 람(林鄭月娥) 홍콩 행정장관은 “중국정부로부터 확실한 지지를 반영한 것으로 홍콩은 경제발전과 금융시장의 개방에 있어서 계속해서 지도적인 역할을 수행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