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브라이언 크루튼은 "코로나19 감염이 재차 확대해, 락다운(도시 봉쇄) 등의 감염 확대 억제책이 다시 도입될 가능성이 높으며 이로 인해 경기회복의 발걸음도 큰 폭으로 지연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피치는 5월 소매 판매가 미국, 영국, 스페인 등에서 급증한 것 등을 감안하면, 경제는 안정화로 접어들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했다.
올해 국가별 마이너스 성장 폭 예상은 미국이 5.6%, 독일이 6.3%, 영국이 9% 수준이다. 이 밖에 브라질 멕시코 러시아 터키 남아프리카공화국 인도네시아 등의 성장률 전망이 하향 조정됐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