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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뉴질랜드 북섬 멜론즈폴리 랜치 750만 달러에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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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뉴질랜드 북섬 멜론즈폴리 랜치 750만 달러에 판매

와일드 웨스트 향수있는 미국과 홍콩 투자자들 큰 관심

뉴질랜드에서 매물로 나온 북섬 마을 '멜론즈폴리 랜치'가 부유층 외국인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사진=뉴질랜드 소더비 국제 부동산이미지 확대보기
뉴질랜드에서 매물로 나온 북섬 마을 '멜론즈폴리 랜치'가 부유층 외국인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사진=뉴질랜드 소더비 국제 부동산
뉴질랜드 북섬에 위치한 오래된 마을 '멜론즈폴리 랜치'가 750만 달러 가격에 매물로 나왔다.

CNBC는 29일(현지시간) 900에이커 부지로 타우마루누이와 오하쿠네 사이 중앙 고원에 위치한 작은마을인 멜론즈폴리 랜치는 10년간 테마 건물이 있는 호텔 및 마누카 꿀 사업이 전문으로 이뤄졌다고 보도했다.
이 마을은 1860년대 와이오밍 서부마을개척을 기념하기 위해 카우보이 애호가 존 베도니에 의해 2006년 건설됐다.

꿀사업 등 실질적 비즈니스 잠재력을 잘 알고 있는 홍콩과 미국 등 외국 투자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호주 및 싱가포르 거주자는 뉴질랜드에서 부동산 구입이 가능하지만, 그 이외 국가의 바이어들은 뉴질랜드 정부의 외국인 부동산 규제조치로 부동산 구매가 제한될 수 있다고 알려졌다.

뉴질랜드 소더비 국제 부동산에 따르면, 이 마을에는 영화관으로도 사용될 수 있는 정통 라운지, 보안관 사무실, 당구장 라운지와 또한 최대 22명을 수용할 수 있는 3채의 주택이 있다. 마을은 현재 부티크 호텔로 운영되고 있다.

오클랜드에서 차로 약 6시간 거리에 있는 멜론즈폴리 랜치에 가기 위해서는 헬리콥터를 이용할 수도 있다.


김수아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suakimm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