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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도르트문트 바츠크 회장 FW 산초 잔류 강조 “팔아야 할 시기를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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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도르트문트 바츠크 회장 FW 산초 잔류 강조 “팔아야 할 시기를 놓쳤다”

한스 요하임 바츠크 도르트문트 CEO가 클럽 잔류를 공언한 공격수 제이든 산초.이미지 확대보기
한스 요하임 바츠크 도르트문트 CEO가 클럽 잔류를 공언한 공격수 제이든 산초.

한스 요아힘 바츠크 도르트문트 CEO가 최근 이적설이 불거지고 있는 제이든 산초와 다음 시즌도 함께할 것을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세의 젊은 윙어는 리버풀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등이 관심을 보이는 가운데 이번 여름 프리미어리그 복귀가 점쳐지고 있다. 하지만 도르트문트가 1억 유로(약 1,352억6,700만 원)란 거액의 이적료를 요구하고 있어 많은 클럽이 망설이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바츠크 CEO는 산초의 가격을 내리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슈포르토 1’에서 재차 주장했다. 그는 “제이든이 우리에게 꼭 나가고 싶다고 하고, 우리 요구액을 지불할 클럽이 나타나면 대화할 것이다. 하지만, 그런 클럽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게다가 코로나19 상황에도 가격 인하는 없을 것이다. 우리는 선수를 팔아야 할 때를 이미 놓쳤다. 여름 이적은 없을 것이며 아크라프 하키미를 제외하고 팀은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못을 박았다.

한편 지난 1월 영입한 노르웨이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드에 대해서도 “이적은 전혀 생각할 수 없다”고 말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