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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파키스탄 국적 '짝퉁 면허' 조종사 27명 운항 금지…진위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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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파키스탄 국적 '짝퉁 면허' 조종사 27명 운항 금지…진위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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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항공사들이 27명의 파키스탄 국적 조종사에 대한 운항을 금지하고, 파키스탄 항공당국의 협조를 통해 정식 라이선스 여부에 대한 진위조사에 나섰다.

29일(현지시간) 베트남 교통부 응웬 반 더(Nguyen Van The) 부장은 파키스탄 당국이 허위 면허를 사용한 250명의 조종사를 적발했다는 소식이 알려진 이후 베트남 항공국은 베트남 항공사에서 근무하고 있는 외국인 조종사에 대한 조사를 지시했다.

교통부의 요청으로 실시된 조사에서 항공국은 베트남항공, 바스코(VASCO), 뱀부항공 등 베트남 항공사들이 조사한 결과 현 시점에서 파키스탄 국적을 가진 기장 또는 파키스탄에 의해 발급된 면허를 소지한 사람은 없다고 밝혔다.

베트남항공과 바스코는 850명의 현지 조종사와 106명의 외국인 조종사가 근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뱀부항공의 경우 주로 영국, 프랑스, 독일, 브라질, 멕시코 국적이 많았다.

하지만 비엣젯항공과 젯스타(Jetstar Pacific, 현 Pacific Airlines)의 경우 27명의 파키스탄 국적의 조종사가 근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젯스타는 60명의 베트남 조종사와 145명의 외국인 조종사가 있다.

현재 베트남 항공국은 27명의 조종사들에 대한 항공기 운항을 정지하도록 조치했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모두 파키스탄 국적을 가지고 있거나 혹은 파키스탄에서 면허 발급을 받은 조종사이다. 베트남 항공국은 사실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파키스탄의 유관 기관과 긴밀한 연락을 취하고 있다. 만약 합법적인 면허를 가진 조종사로 판명되면 다시 근무가 가능하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