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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만 있으면 24시간 칩 설계가 가능한 공간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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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만 있으면 24시간 칩 설계가 가능한 공간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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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산업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9일 제2 판교 내 경기기업성장센터에서 개최된 시스템반도체 설계지원센터 개소식에 참석하고 시스템반도체 주요 기업들과의 간담회를 주재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정부는 지난해 4월 발표한 '시스템반도체 비전과 전략'의 추진 성과와 보완 방향을 업계와 공유하고 참석 기업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시스템반도체 비전과 전략'의 후속조치로 이날 개소한 시스템반도체 설계지원센터는 팹리스(반도체 설계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창업~성장까지 전주기를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종합 성장 플랫폼이다.

1년 365일, 24시간 누구나 아이디어만 있으면 비용 부담 없이 반도체 설계툴을 이용해 칩 설계가 가능하다. 파운드리에서 팹리스가 설계한 칩을 시제품으로 구현하는 비용을 70% 지원한다. 또한 국내 팹리스의 반도체설계자산 개발과 국산 IP 활용 확대를 위해 상용화·범용화 개발비를 지원하고 시제품의 정상 작동 여부를 평가하는 분석·계측 인프라도 제공한다.

현재 인공지능(AI), 터치IC, 자율차 센서 등 9개의 입주기업을 선정해 사무공간에서 칩 설계를 할 수 있도록 지원 중이며 내년까지 추가로 11개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입주기업이 임대로 없이 사무실 활용하는 사무공간과 예비창업자, 1인창업자 등 누구나 신청만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Open-Lab을 제공할 예정이다.

정부는 시스템반도체 설계지원센터의 역할을 지속 확대해 팹리스 육성과 시스템반도체 발전의 전초기지로 활용할 방침이다. 창업 활성화, 투자 매칭, 기술 세미나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센터와 연계해 진행하고 정부 지원 정책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시스템반도체 지원 정보를 통합 제공한다.

성 장관은 “'시스템반도체 비전과 전략'의 차질 없는 이행을 통해 인공지능, 미래차, 바이오 등 4차 산업혁명 유망분야의 시스템반도체 경쟁력과 국내 소재·부품·장비 생태계를 강화해 나가겠다”면서 “우리의 강점을 활용해 시스템반도체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수요기업-팹리스, 팹리스-파운드리간 연계를 강화하고 전문인력 양성과 연구개발(R&D) 등을 통해 산업경쟁력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장석영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인공지능 시대 새로운 반도체 패러다임이자 글로벌 시장의 격전지인 인공지능 반도체 시장에서 민간의 혁신역량과 정부의 전략적 지원으로 경쟁력을 조속히 확보해야 한다”며 “앞으로 신경망처리장치(NPU)를 시작으로 인공지능·데이터 정책과 연계한 수요창출을 본격 추진하는 한편 산업부와 협력해 인공지능 반도체 생태계를 조기에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장원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tru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