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나운은 지난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내 친구 미선이 너무 그립다. 전화하면 받을 것만 같아"라며 고인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또한 "그곳에서는 편하게 있는 거니? 우리 같이 늙어가고 시간이 많을 줄 알았는데. 쓸쓸히 비가 온다, 미선아"라며 고인을 그리워했다.
앞서 배우 서유정은 지난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전미선의 유작 영화 '나랏말싸미' 촬영 사진을 게재하며 "언니가 나오시는 영화. 잘 지내고 계시죠?"라며 "언니 그곳에서는 아무것도 아프지 마세요. 늘 후배에게 선배처럼 대하지 않았던, 늘 신경 쓰며 사람을 대했던 전미선 배우"라며 고인을 추모했다.
한편, 전미선은 지난해 6월 29일 전북 전주의 호텔 객실 화장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심정지 상태였던 그는 매니저의 신고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끝내 세상을 떠났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