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리스R은 지난 2013년 발표된 고성능 하이브리드 자동차로 인기를 끌었으나 현재는 판매가 정체돼 하향세로 접어들었다. 북미 시장에서 큰 매출을 올리고 있는 도요타 입장에서는 인기 차종으로 주력을 돌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멕시코와 다른 중남미 시장에서는 제한적으로 생산은 유지될 예정이지만 생산 중단은 시간 문제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 자리는 태국에서 생산하는 신형 야리스와 코롤라가 될 예정이다.
사실 야리스R은 도요타가 자체 개발한 것이 아니라 마쓰다가 개발한 모델이다. 원래의 모델이었던 마쓰다2 세단은 멕시코에서 생산되고 있으며 사실상 야리스R과 거의 콘셉트가 같았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