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된 '기막힌 유산' 50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부한라(박신우 분)는 계옥(강세정 분)에게 눈물의 주먹밥을, 아버지 부영감에겐 오타투성이 문자를 받고 마음이 다독여진다.
윤민주는 결혼 파탄 책임이 부백두에게 있다면서 부영감에게 "제대로 부상받겠습니다"라고 쐐기를 박는다.
답답한 부영감은 "위자료 말이냐?"라며 윤민주에게 다시 한 번 확인한다.
한편, 부설악(신정윤 분)은 계옥이 주먹밥을 싼 것을 보고 "웬 주먹밥이요?"라고 물어본다. 이에 계옥은 "한라 먹으라고요"라며 부한라 것이라고 대답한다.
계옥에게 삐친 부한라는 계옥이 직접 싼 주먹밥과 쪽지를 보고 감격한다.
이어 부영감은 휴대폰으로 '차 조심하고'라는 문자를 한라에게 보낸다. 한라는 오자투성이 부영감의 문자를 보고 겨우 마음이 풀어진다.
놀란 계옥이 "무슨 수술? 어떻게 해야 되는데?"라고 묻자 정미희는 "500은 든다는데…"라고 한 뒤 전화를 끊어버린다.
계옥은 정미희가 아프다며 돈을 부탁한 게 거짓말임을 알고 갈등한다.
퇴근한 부설악은 마당에 있는 계옥을 보고 "무슨 일 있어요? 산책할래요?"라면서 계옥을 데리고 나와 바람을 쏘여주며 다독인다.
계옥이 정미희와 공소영에게 또 500만 원을 뜯기는 것인지 안타까움을 자아내는 '기막힌 유산'은 평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