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래미안 엘리니티 1순위 해당지역 청약 결과 379가구(특별공급 제외)에 2만257건의 청약통장이 몰려 평균 53.4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101㎡A 타입 653.0대 1이 기록했다.
분양 관계자는 “우수한 입지에 들어서는데다 강북권에서 오랜만에 공급되는 래미안 브랜드 대단지인 만큼 이번 분양을 기다려온 고객들이 많았고, 우수한 청약 경쟁률로 연결된 것 같다”며 “입주민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거주할 수 있는 동대문구의 대표 아파트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대문구 용두동 753-9번지 일대 용두6구역 재개발사업인 ‘래미안 엘리니티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1층, 16개동, 총 104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중 전용면적 51~121㎡ 475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신설동역(지하철 1‧2호선, 우이신설선), 제기동역(1호선)이 단지에서 도보로 10분 정도 거리에 있으며, 이마트(청계천점), 홈플러스(동대문점), 롯데백화점‧롯데마트(청량리점) 등 편의시설도 가깝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1일로, 이후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송파구 충민로 17(문정동) 래미안갤러리 3층에서 당첨자 계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입주 예정일은 2022년 8월이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