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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10년 내 코로나보다 무서운 화산폭발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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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10년 내 코로나보다 무서운 화산폭발 발생"

도이체방크, 인플루엔자·글로벌 전쟁·비트코인 등 4가지 시나리오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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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체방크가 코로나19보다 더 심각한 재앙이 향후 10년 내에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DB
도이체방크가 코로나19보다 더 심각한 재앙이 향후 10년 내에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고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이니스트가 21일(현지시간) 전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증시, 특히 암호화폐 시장은 폭락했고 투자자들은 큰 손실을 입었다. 경제적으로는 실업률이 치솟고, 경기침체로부터 경제를 구하기 위해 경기부양 정책이 시행되고 있다. 시장은 오히려 혼란스러워졌다.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던 주가가 최악의 적자를 기록하며 분기를 마감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1만 달러 이상에서 4000달러 이하로 급락했다.

코로나19 여파가 비트코인에게는 좋지 않았던 것처럼, 향후 10년 이내에 도래할 가능성이 있는 잠재적 재앙과 비교해 보면 현재는 가벼운 상황이다.
도이체방크는 10년 이내에 4가지 시나리오 중 하나가 일어날 가능성이 3분의 1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문제는 네 가지 시나리오 중 어떤 시나리오도 현재의 코로나19 유행병보다 훨씬 더 파괴적이라는 것이다.

도이체방크가 예측하는 4가지 시나리오는 대규모 인플루엔자 발생, 글로벌 전쟁, 재앙적인 화산 폭발, 태양이 폭발하는 듯한 비트코인 최악의 사태 등이다.

심각한 태양 폭발은 1859년에 일어났고 지구는 또 다른 태양 폭발을 오랫동안 기다렸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았다. 최근 몇 주 동안 미국과 중국의 긴장이 고조되고 코로나19 유행병의 책임을 누가 져야 하는지에 대한 계속되는 비난이 지속되는 가운데 제기되고 있는 글로벌 전쟁의 확률보다 높다고 본다.

또한 "전력망이 붕괴되면 대규모 정전사태가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중요한 기반시설이 제대로 가동되지 못해 경제 전반에 연쇄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적었다. 만약 그것이 병원과 의료에 영향을 준다면, 생명들은 잃을 수도 있다. "통신에 지장을 초래하고, 많은 결제시스템이 고장날 것이며, GPS 위성은 항공기가 아닌 정확한 위치정보 서비스에 의존하는 모든 개인과 산업의 손상에 광범위한 간섭을 받게 될 것이다"라고 도이체방크 보고서는 기술했다.

이런 재앙이 닥치면 비트코인은 사람들의 가장 큰 걱정거리가 될 것 같다. 하지만 지구 전역에 걸쳐 모든 전력이 차단되면 비트코인을 포함한 대부분의 결제 인프라가 파괴된다. 어떤 거래도 전송될 수 없고, 네트워크를 유지하는 데 필요한 기계조차 작동할 수 없을 것이다. 이는 비트코인을 완전히 죽일 수 있는 몇 안 되는 시나리오 중 하나이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