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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카플란 댈러스 연은 총재 "美 경기회복 느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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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카플란 댈러스 연은 총재 "美 경기회복 느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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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러스 연방은행 로버트 카플란 총재. 사진=로이터
댈러스 연방은행 총재 로버트 카플란이 미국 경제 회복세가 더딜 것이라고 경고했다.

14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카플란 총재는 이날 CBS와 인터뷰에서 통화·재정정책 못지 않게 코로나19 방역 대응 역시 중요하다면서 방역 성과가 초기 경기회복 성공을 판가름하게 될 것이라면서 이같이 비관했다.

그는 특히 지금까지 코로나19 억제를 위한 대응은 "고르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카플란은 인터뷰에서 보건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해 사람들이 '광범위하게' 마스크를 착용하고, 진단과 역학조사를 제대로 수행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면서 "이를 얼마나 잘 수행하느냐가 얼마나 신속히 경제회복을 이루느냐와 직결돼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가 이를 잘 수행하면 성장세는 빨라질 것"이라면서도 "지금은 그러나 상대적으로 대응이 고르지 못하다"고 우려했다.
댈러스 연방은행이 자리한 텍사스주는 미국에서 가장 먼저 경제재개에 나선 지역으로 13일까지 사흘 연속 코로나19 입원 환자 수가 사상최고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카플란 총재의 이날 발언은 지난주 오는 2022년까지 제로금리를 유지할 것임을 시사한 연준이 공중보건 대책 주문을 확대하고 있는 시점에 나왔다.

12일에는 토머스 바킨 리치먼드 연방은행 총재가 정부와 기업에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쇼핑하고 식당에서 식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공동 안전기준을 만들 것을 촉구했다.

카플란은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와 경제재개가 연관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카플란은 실업률이 꾸준히 하락하겠지만 연말에도 코로나19 이전에 비해 훨씬 높은 수준을 보일 것으로 우려했다. 그는 고용이 증가하고 있지만 실업률은 올해 8% 이상으로 오른 수준으로 마감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앞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미 경제가 코로나19 이전의 정상 수준을 회복하기 위해 가야 할 길은 '멀다'면서 노동자 수백만명이 예전 일자리로 돌아가지 못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한편 파월 의장은 16일 상원 은행위원회, 17일에는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에 출석해 통화정책과 미 경제전망에 대해 증언하게 된다. 소위원회는 모두 화상회의로 진행된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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