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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개발 역발상]"대체 의약품 존재한다"…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노바맥스 화이자 존슨앤존슨 우린 ‘어쩌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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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개발 역발상]"대체 의약품 존재한다"…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노바맥스 화이자 존슨앤존슨 우린 ‘어쩌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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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크 박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를 퇴치하기 위해서는 소아마비 백신이 그 대안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CNN는 미국 FDA의 Konstantin Chumakov와 메릴랜드 대학교 의과대학 인간 바이러스 연구소의 Robert Gallo 박사는 소아마비 백신이 코로나19의 백신에 대체할 수 있다는 근거를 제시하고 있다고 12일(현지시간)을 전했다.

GalGallo는 AIDS를 유발하는 바이러스를 공동 발견했으며 Chumakov는 FDA 백신 사업부의 부국장이다.

이들은 COVID-19를 개선 또는 예방하기 위해 OPV(경구 소아마비 백신)의 사용을 제안한다고 공식 발언했다.

Robert Gallo박사는 연구소 내 연구 요원도 동일한 의견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그 근거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주로 성인이나 면역력이 약한 노인층에 감염되는 사실을 중시하면서 어린이들에게는 감염되지 않는 주요 원인 중의 하나가 소아마비 백신 때문일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사실에 둔다.
그러면서 그는 소아마비를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전 세계 모든 아동에게 접종하기 때문에 이미 지구상에 존재(아프가니스탄, 인도, 나이지리아, 파키스탄 제외)하지 않으며 비용도 매우 싸고 대량생산이 가능하며, 주요 국가에서 백신 생산 시설을 구축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Robert Gallo 박사는 트럼프 행정부나 미 FDA가 백신 사용을 허용해서 코로나바이러스에 효과가 있는지 임상 시험을 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동료 연구원들과 정부 의료분야 행정기관도 설득력이 있다는 반응이다.

Robert Gallo 박사는 홍역과 천연두에 대한 백신 역시 전염병에 대한 뚜렷한 비특이적 보호 효과와 관련이 깊다고 말했다.

소아마비 백신은 140여 개국에서 매년 10억 회 이상의 용량이 생산되고 매우 안전하고 저렴하며 제공하기 쉽고 광범위하게 이용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이에 정치적 위기에 몰린 트럼프 대통령과 보건행정당국이 어떻게 나올지 두고 볼 일이다. 미국과 유럽, 한국 중국 등 주요 국가마다 백신 개발에 수십조 원의 개발비를 쏟아붓고 있지만 개발 가능성과 시기를 놓고 부정과 긍정이 교차한다.

코로나바이러스는 외피는 갖는 RNA 바이러스에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으로 백신을 접종한 뒤 병원체에 노출될 경우 충분한 면역을 얻지 못하면 더욱 심각한 증상을 일으킬 수 있는 특성의 바이러스다.

소아마비 백신은 미국의 의사 겸 생물학자인 ‘조나스 솔크’ 박사가 개발한 혁신적인 의약품이다.

1947년 피츠버그 대학에서 솔크는 소아마비를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을 찾던 중 인플루엔자 백신을 연구하게 되었다. 소아마비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 중 5~10%는 마비 증상을 겪게 되어 숨을 쉴 수 없게 되는 치명적 바이러스다.

이후 1961년 앨버트 사빈이 먹는 소아마비 백신을 개발함으로써 솔크의 주사형 백신은 경구형 백신으로 교체되었다. 그러나 최근 들어 미국과 영국 등 대부분 선진국은 솔크의 주사형 백신을 다시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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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글로벌이코노믹 의학전문기자 faith82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