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메디칼라이프사이언스 매체는 러시아 국동연방대학교 의과대학과 독일의 과학자가 공동으로 성게에서 추출한 물질을 화학적으로 변형된 색소 활성분자와 포도당 분자를 결합시켜 활성화 된 물질을 전립선 암 종양세포에 투입할 결과 전립선 암 부위가 정상화되었다고 12일(현지시간) 전했다.
이 과학자들은 배양한 전립선 암 세포에 이 물질을 투입할 결과 더 이상 증식이 멈추고 사라지는 것을 확인했다는 것이다.
전립선 암 세포에는 포도당과 관련 분자가 세포로 흡수되는 많은 수용체가 있는 것으로 밝혀진 것이 성과라고 전했다.
전립선암(prostate cancer)은 전립선 세포에서 발생하는 선암(샘세포)이다.
현재 개발중인 전립선암 치료제로는 류프롤리드(leuprolide)가 처방된다. 이 약품은 주사용 황체형성호르몬분비호르몬(luteinizing hormone–releasing hormone, LHRH) 억제제다. 경구용 렐루골릭스(relugolix) 등이 임상중인데, 생식샘자극호르몬분비호르몬 억제제로 곧 상업화될 전망이다.
이승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faith82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