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가운데 82.4%는 주거 장만과 보증금 대출 상환 때문에 여유 없이 사는 ‘하우스∙렌트 푸어족’인 것으로 나타났다.
65%는 주택 매매자금이나 전세 보증금을 마련하기 위해 대출을 받았다고 밝혔다.
기혼직장인 중에는 74.9%, 미혼직장인 중에도 46%가 대출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집을 구입한 직장인 중에서는 68.7%, ‘전세’ 계약의 경우 57.5%가 대출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금 규모는 평균 1억400만 원으로 조사됐다.
‘전세’ 계약의 경우 7600만 원, 집을 구입한 경우는 1억1500만 원 정도 대출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 때문에 월 소득의 평균 22%를 주거비로 지출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월세 거주자의 경우 주거비 비중이27.6%, 전세 거주자는 14%, ‘자가’ 거주자는 24.3%를 주거비로 지출하고 있었다.
매달 지출되는 주거비가 ‘부담되는 편이다’는 응답이 47.7%, ‘매우 부담스럽다’도 32.8%에 달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