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이하 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뉴욕의 스태튼아일랜드 구역에 위치한 아마존 주문처리센터(Fulfillment Center)에서 근무하는 노동자 8명은 회사측이 물류창고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자가 나왔는데도 사측이 이를 관리하고 감염이 확산되지 않도록 하는 조치를 취하지 않는 등 정부의 코로나 방역 수칙을 지키지 않다면서 뉴욕 동부지구 연방지방법원에 소장을 제출했다.
소장을 제출한 직원 가운데 한명인 데릭 팔머씨는 CNBC와 인터뷰에서 “같이 일하는 상사 한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사실을 알고 추가 감염을 막기 위해 귀가 조치해줄 것을 기대하고 회사에 즉각 알렸으나 회사는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안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