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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美대통령도 찾는 200년 역사 신사복업체 브룩스 브라더스 파산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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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美대통령도 찾는 200년 역사 신사복업체 브룩스 브라더스 파산 위기

긴급자금조달 나섰지만 파산보호신청도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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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통령도 찾는 것으로 알려진 신사복업체 브룩스 브라더스 매장.
미국 신사복업체 브룩스 브라더스(Brooks Brothers)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여파로 파산위기에 몰려 긴급자금조달에 나섰다고 CNBC 등 외신들이 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2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브룩스 브라더스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여파로 소매판매가 급격하게 줄어들면서 경영위기를 맞게 됐으며 파산보호신청도 선택지중 하나로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다.

브룩스 브라더스의 클라우리오 델 베키오(Claurio Del Vecchio) 최고경영자(CEO)는 미국 파산법 11조(챕터11)에 따른 파산보호신청도 배제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브룩스 브라더스는 이에 앞서 공장매각 또는 파산을 조사하기 위해 투자은행 P.J. 솔로몬을 고용했다. 브룩스 브라더스는 북미에 250개 이상, 전 세계에 500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1818년 뉴욕에서 시작한 브룩스 브라더스는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의류 브랜드로 미국 대통령들이 즐겨 입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아브라함 링컨부터 버락 오바마, 도널드 트럼프까지 역대 미국 대통령 중 4명을 제외하고 모두 브룩스 브라더스의 옷을 입었다.

‘메이드 인 아메리카’의 자존심으로 불리며 미국 스타일의 정장을 만들어 왔다. 19세기 중반 정장을 재단해 만들던 미국에서 기성복을 내놓은 최초의 회사이고, 옷깃에 단추가 달린 셔츠를 개발한 곳기도 하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