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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200선 도전…미국 6월 FOMC 우군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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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200선 도전…미국 6월 FOMC 우군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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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발표예정 경제지표, 자료=NH투자증권
코스피가 2180선으로 상단을 높인 가운데 이번주 2200선에 도전할 전망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증권가는 이번주 상승요인으로 경기개선선 기대감, 글로벌 추가정책을, 하락요인으로 기업가치(밸류에이션) 부담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코스피 상하범위로 NH투자증권 2100~2190포인트를 꼽았다.

이번주 증시의 주요 일정은 9일-10일(현지 시간)에 미국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다.

최근 글로벌 주식시장은 유동성랠리가 펼쳐지고 있다. 기업이익의 추정치의 감소에도 유동성이 위험자산의 가격을 지지하고 있다.
유동성이 증시상승의 핵심요인인 만큼 연준 통화정책 발표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연준위원들은 지난 4월 FOMC회의 당시 6월 FOMC회의에서 수익률 제어정책(YCC)정책을 논의하기로 밝혔다. 이 정책은 현행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 외 다른 금리를 정책수단의 도구로 사용하는 것을 뜻한다.

포워드 가이던스(미래의 통화정책 방향 예고)와 금리를 상당기간 낮게 유지한다는 신호를 시장에 줄 수 있다는 평이다. 단 투자자 기대는 이보다 높다. 12개월 후 연방기금선물금리는 최근 마이너스를 기록하며 시장에서 추가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S&P500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이 22.4배까지 상승한 상황에서 연준이 추가로 주식시장 부양대책을 발표하는 것이 아니라 한차례 금리를 조정할 수 있다”며 “경제심리지표의 개선세가 계속돼 금리가 큰 폭으로 조정할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한일마찰의 가능성도 변수다. 정부는 일본을 WTO(세계무역기구)에 제소하기로 결정했다. WTO 상급 위원회가 제기능을 못하는 상황에서 일본에 대화를 촉구한 의도로 해석된다. 한일마찰은 지난해 주식시장에 악재로 작용했으나 실제 수출에 영향은 크지 않은 학습효과가 있어 증시에 미칠 영향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단기급등에 따른 벨류에이션 부담을 걱정하고 있다.

문남중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시작된 경제정상화의 재개가 경제지표에 반영되는 등 최악의 상황은 지났다는 안도감이 각국의 유동성 공급정책과 겹치며 증시는 코로나19 발생 이전 수준까지 올랐다"며 “증시의 고점논란이 커질 수 있는 시점으로 상승탄력은 둔화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