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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죽 쒀도 ‘K방역’은 ‘폭발’… 손소독제∙홈코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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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죽 쒀도 ‘K방역’은 ‘폭발’… 손소독제∙홈코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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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수출이 크게 부진한 가운데에서도 ‘K방역’ 관련 수출은 호조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348억5600만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의 457억4백만 달러보다 23.7%나 감소했다.

그러나 ‘K방역’의 위상이 높아지면서 관련 제품의 수출은 대폭 늘었다.

산업부는 이를 ‘코로나19 관련 7대 유망 상품군’으로 분류했다.

지난달 코로나19 진단키트의 수출은 1억3189만 달러에 달했다. 2월 수출이 64만 달러에 불과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폭발적인 증가세를 기록했다.

의약품 수출은 6억2048만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07%, 의료용방진복은 2463만 달러로 12만4561.5% 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라텍스장갑은 155만 달러로 399.3%, 의료용 고글은 73만 달러로 205.5%, 체온계 등은 868만 달러로 48.4% 증가했다.
위생용품에 속하는 손소독제의 수출은 1만5018.7% 증가한 8428만 달러로 집계됐다.

손세정제는 2292만 달러로 83.2%, 세안용품 2407만 달러로 72.5%), 화장지 제품은 167만 달러로 119.7%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건강식품 중에서는 구강 항균에 쓰이는 프로폴리스 추출물 등이 18.9% 늘어난 3511만 달러의 수출됐다.

인삼추출물과 홍삼 캡슐도 각각 193.1%, 187.9% 증가한 38만 달러, 37만 달러에 달했다.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경제 활성화와 홈코노미(홈+이코노미) 등 생활양식 변화도 수출에 영향을 미쳤다.

특히 홈쿠킹 관련 제품의 수출이 많이 늘었다.

▲가공식품 2억5726만 달러, 26.6% ▲라면 5522만 달러, 39.5% ▲김치 1416만 달러, 59.8% ▲빵 1125만 달러, 17.6% ▲즉석밥 304만 달러, 109.2% 등으로 나타났다.

홈뷰티 관련 제품인 비누류 수출도 2722만 달러로 75.6% 증가했다.

목욕용 제품과 면도용 제품도 각각 33%, 192.5% 증가한 80만 달러, 14만 달러어치가 수출됐다.

청정가전에서는 ▲스타일러 360만 달러, 85.4% ▲진공청소기 846만 달러, 33.7% ▲공기청정기 14만 달러, 42% 등이 수출도 호조를 보였다.

디지털장비에 속하는 컴퓨터 수출은 82.7% 늘어난 11억9625만 달러로 8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