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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제임스 다이슨 “전기차 사업 포기 후회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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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제임스 다이슨 “전기차 사업 포기 후회하지 않는다”

SUV 전기차 시제품 미공개 사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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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됐지만 출시되지 않은 다이슨의 SUV 전기차. 사진=다이슨

세계 최대 전기차업체 테슬라를 위협하겠다면서 3년간 연구개발 끝에 거의 완성한 SUV 전기차의 출시를 막대한 손해를 감수하며 포기하겠다고 지난해 선언한 바 있는 영국의 유명 청소기업체 다이슨의 제임스 다이슨 최고경영자(CEO).

전기차 사업을 접은 뒤 자산 매각에 분주한 타이슨 CEO가 출시할 생각이었지만 결국 출시하지 못한 럭셔리 SUV 전기차의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해 10월 전기차 시장 진출을 포기를 선언할 때까지 만들어놨던 양산용 SUV 전기차 시제품의 사진 가운데 지금까지 공개되지 않았던 사진을 그가 다이슨 홈페이지의 블로그를 통해 공개했다고 포브스 등 미국 언론이 3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다이슨 CEO는 이 사진들을 공개하면서 “우리가 만든 전기차는 종래의 전기차가 안고 있던 많은 문제점들 해결한 전기차, 최첨단 기술로 도배가 된 차라는 점에서 급진적인 차라고 생각한다”면서 “그러나 우리는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로 방향을 바꾸고 있는 기존 자동차업체들과는 입장이 다르고, 그래서 전기차만으로 시장에서 살아남을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해 전기차 시장 진출을 포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가 전기차 사업에 쏟아부은 돈은 6억2000만달러에 달하지만 그는 “자동차업계로부터 많은 공학적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었다. 배운 것이 많았다”면서 “전기차 사업에 도전했던 것을 후회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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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의 SUV 전기차 시제품. 사진=다이슨



안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