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사는 2005년부터 극장 상영관에서 다양한 이색 콘텐츠를 선봬왔다. 최근 코로나19로 신작이 자취를 감추자 CGV는 위축된 극장가를 활성화하기 위해 공연 실황, 강연, 스포츠 경기 등 영화를 대체할 콘텐츠를 상영했고 이번에 정식으로 브랜드를 내놨다.
스콘은 △스테이지 △라이브러리 △플레이 △채널 총 4개 부문으로 나뉘어있다.
먼저 스테이지(STAGE)는 오페라, 뮤지컬, 콘서트를 비롯한 공연 실황 콘텐츠다. 지난 2일부터 상영 중인 코믹 오페라 ‘사랑의 묘약’이나 이달 중 개봉하는 걸그룹 아이즈원의 콘서트 실황 영화 ‘아이즈 온 미: 더 무비’가 대표적인 예다.
라이브러리(LIBRARY)는 강의, 북토크 등 지식과 정보를 소개하는 콘텐츠다. 오는 9일 진행되는 강연 프로그램 ‘사이다 경제'와 27일 열리는 아트콘서트 ‘반고흐’가 라이브러리에 해당한다.
플레이(PLAY)는 e스포츠나 월드컵 생중계 같은 고객 참여형 콘텐츠다. 채널(CHANNEL)은 드라마나 예능 프로그램을 극장판으로 개봉한 콘텐츠를 말한다.
CGV는 스콘 탄생을 기념해 이달 18일까지 ‘CGV의 스페셜 콘텐츠, 그 이름을 맞춰줘!’ 행사를 벌인다.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1000명을 추첨으로 뽑아 ‘스타벅스 스콘 교환권’을 증정하고 이달 말일까지 사용 가능한 ‘스콘 콘텐츠 3000원 할인 쿠폰’을 선착순 5000명에게 제공한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