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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미 최대 영화관 체인 AMC "오프라인 폐쇄, 온라인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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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미 최대 영화관 체인 AMC "오프라인 폐쇄, 온라인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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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 체인 AMC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영화관이 앞으로도 재개장하지 않을 수 있다고 공표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 DB
영화관 체인 AMC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영화관이 앞으로도 재개장하지 않을 수 있다"고 공표했다.

폭스뉴스에 따르면 AMC는 지난 3월부터 극장을 폐쇄했으며 현재는 영화 스튜디오를 이끌고 인터넷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직접 더 많은 영화를 개봉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AMC의 모든 극장은 6월까지 문을 닫는데, 이는 회사가 어떠한 수익도 창출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AMC는 계획대로 올 여름에 극장을 재개장할 수 있는 충분한 현금을 가지고는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극장을 다시 여는 것이 허용되지 않는다면 더 많은 자금이 필요할 것이고 자금 융통이 어려울 수 있다는 것이다.

AMC는 정부가 극장 재개장을 허용해도 엔터테인먼트사가 신작 개봉을 미루면 여전히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밝혔다. AMC는 "이러한 요인들로 인해 현 상태를 지속할 수 있을까라는 상당한 의심이 생겼다"라고 밝혔다.

코로나19 대유행과 경제적 여진과는 별개로 미국과 캐나다의 영화산업은 티켓 가격 상승의 수혜를 입었다. 그러나 2005년 이후 입장객은 점차 감소하고 있다. 속편, 리메이크, 슈퍼히어로 영화가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넷플릭스 등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의 상승세는 새로운 경쟁의 장을 만들고 있다.

극장 체인점들은 또한 영화 제작사들이 더 많은 개봉 영화들을 그들이 소유한 스트리밍 서비스로 바로 밀어낼 수 있다고 우려한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극장이 폐쇄된 이후 연예 회사들은 대부분의 영화들을 연기해왔다. 그러나 컴캐스트의 NBC유니버설은 지난 4월 주문형 비디오로 '트롤스 월드 투어'를 출시해 극장 업계의 격앙된 반응을 불러일으켰고, 디즈니는 극장이 아닌 스트리밍 서비스인 디즈니 플러스에 6월 '아트미스 파울'을 출시할 예정이다.

중국 대기업 다롄완다가 지배하는 상장기업 AMC는 미국과 유럽에 1000개의 상영관을 두고 있다. 미국 최대의 극장 체인이다.

또 다른 주요 영화 체인점인 시네마크는 6월 19일부터 미국 영화관 재개관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 영화사는 비록 극장들이 문을 닫은 상태일지라도 1년 내내 버틸 수 있는 충분한 현금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