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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무디스 수석 이코노미스트 잰디 "코로나19 경기침체는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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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무디스 수석 이코노미스트 잰디 "코로나19 경기침체는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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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잰디 무디스 애널리틱스 수석이코노미스트. 사진=로이터
코로나19에 따른 경기침체는 끝났다고 무디스 애널리틱스 수석 이코노미스트 마크 잰디가 3일(현지시간) 주장했다.

잰디는 이날 공개된 ADP의 5월 민간고용동향을 토대로 고용 감소폭이 시장 예상을 크게 밑돌았다면서 코로나19 2차 확산만 없다면 경제는 더 이상 침체로 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CNBC에 따르면 이날 ADP가 발표한 5월 민간고용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에서는 276만명이 일자리를 잃었다.

막대한 규모이지만 시장이 예상했던 875만명에 비해서는 훨씬 적은 수준이다.

잰디는 "희소식은 경기침체가 끝났다는 것"이라며 "2차 (코로나19) 파도, 거대한 2차 파도,. 또는 심각한 실질적인 정책 실수만 없다면 코로나19 경기침체는 이제 끝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이전 수준의 회복은 누구나 접근이 가능한 제대로 된 백신, 치료제가 개발된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잰디는 "경기회복세는 광범위하게 보급되고 활용할 수 있는 백신이나 치료제가 나오기 전까지는 더딜 것"이라고 단서를 달았다.

그는 5일 발표될 노동부의 5월 고용동향에 비해 ADP 통계는 신뢰성이 떨어지기는 하지만 고용상황이 개선되고 있다는 조짐은 이미 여러 지표들로 확인된다고 강조했다.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신청자 수가 두드러지게 둔화됐고, 직장에 복귀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고 그는 지적했다.

비록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신청자 수가 210만명을 넘어섰지만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받는 실업자 수는 390만명 가까이 감소했다.

실업수당을 2주 이상 연속 신청하는 실업자 수는 지난달 9일 2490만명으로 정점을 찍었다.

잰디는 그러나 여전히 실업률이 1930년대 대공황 이후 최악의 수준으로 올라 20%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했다. 약 5000만명이 코로나19와 연관된 경기침체로 일자리를 잃을 것으로 그는 추산했다.

잰디는 실업률이 이후 감소해 금융위기 당시 최고점인 10% 수준으로 하락하게 될 것이라면서 의회의 추가 재정정책이 없다면 그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