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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페이스북, 미 폭력시위 부추기는 극좌단체 '안티파' 계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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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페이스북, 미 폭력시위 부추기는 극좌단체 '안티파' 계정 삭제

페이스북은 3일(현지시간) 미국 인종 차별 항의시위에서 폭력을 부추긴 '안티파'의 계정을 정지했다. 사진=로이너이미지 확대보기
페이스북은 3일(현지시간) 미국 인종 차별 항의시위에서 폭력을 부추긴 '안티파'의 계정을 정지했다. 사진=로이너
페이스북이 미국 인종 차별 항의시위에서 폭력을 행사하도록 부추기며 극좌 단체인 '안티파'(antifa, 반파시스트) 행세를 하던 백인우월주의 단체와 연관된 계정을 삭제했다고 밝혔다.

3일(현지시간) 폭스뉴스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또한 "안티파를 깎아내리려고 안티파에 거짓 충성을 밝힌 계정을 삭제했다"며 "삭제된 몇몇 계정은 과거 페이스북이 위험한 단체로 분류한 '프라우드 보이즈'와 연계돼 있었다"고 설명했다.
페이스북은 식별되지 않는 조건의 조치에 대해 설명했다. 그들은 어떤 내용의 정치도 아닌 행동에 근거해 행동했다면서 페이스북은 안티파를 위험으로 지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회사는 백인 민족주의 계정이 폭력을 조장한다고 간주하는 것을 보며 시위를 논의하는 계정을 더 자세히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페이스북은 허위 행동 때문에 오해의 소지가 있는 안티파 계정이 삭제된 것은 그들이 아니라고 주장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페이스북 경영진들은 화요일 트위터가 제3의 백인 민족주의 단체와 결부되어 스크린샷으로 널리 배포되었다는 잘못된 안티파 트윗과 마찬가지로 그러한 내용의 목표는 종종 수천명의 팔로워를 얻는 것이 아니라 대상 그룹에 대한 불신을 뿌리는 데 사용될 수 있는 하나의 잘못된 깃발을 꽂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아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suakimm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