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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미우리 선수 2명 코로나 확진자 판정... 19일 개막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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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미우리 선수 2명 코로나 확진자 판정... 19일 개막 불투명

일본프로야구 정규리그 개막 연기를 알린 닛칸스포츠 트위터.=닛칸스포츠 트위터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일본프로야구 정규리그 개막 연기를 알린 닛칸스포츠 트위터.=닛칸스포츠 트위터 캡처
일본 프로야구 개막이 불투명해졌다.

요미우리 자이언츠 선수 2명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산케이 신문과 데일리 스포츠 등 일본 언론의 3일 보도에 따르면 요미우리 구단은 내야수 사카모토 하야토와 포수 오시로 다쿠미가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통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후 2시 시작될 예정이었던 요미우리와 세이부 라이온스의 연습경기는 취소됐다. 요미우리 구단은 취소 사유를 밝히지 않았으나 일본 매체들은 요미우리 선수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요미우리는 몇 시간 뒤 사카모토와 오시로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요미우리 구단은 "지난달 29~31일 희망자 218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는데, 사카모토와 오시로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밀접 접촉자는 3일 오후에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이외에 1군 선수, 감독, 코치, 직원 등 구단 관계자 전원이 4일 오전까지 코로나19 검사를 마칠 것"이라고 전했다.

이달 19일 개막을 목표로 연습경기를 치르던 일본프로야구도 비상이 걸렸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