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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150선 눈앞, 2.87% 급등…거래대금 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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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150선 눈앞, 2.87% 급등…거래대금 사상 최대

삼성전자·SK하이닉스, 반도체수요증가기대에 6%대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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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3일 2140선으로 급등마감하며 추가상승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사진=한국거래소
코스피가 급등하며 2150선에 다가섰다. 각국의 코로나19 봉쇄조치 완화에 따른 경제회복 기대가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쳤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전거래일 대비 2.87%(59.81포인트) 급등한 2147.00에 거래를 마쳤다.

나흘째 오름세다. 종가 기준으로 2100선을 넘은 시기는 지난 2월 25일(2103.61) 이후 처음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사자에 나섰다. 하루만에 순매수로 그 규모는 2094억 원에 이른다. 기관투자자도 1조1585억 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1조3278억 원을 내다팔았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거래량은 11억2819만 주, 거래대금은 16조8056억 원을 기록했다.

거래대금은 역대최대규모다.
상한가 6개 종목을 포함해 517개 종목이 올랐다. 반면 하한가없이 344개 종목이 내렸다.

42개 종목이 가격변동없이 마쳤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80%(5.92포인트) 내린 737.66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시가총액 상위종목 주가는 엇갈렸다.

주가의 경우 신한지주 11.72%, KB금융 6.48% 등 급등했다. IT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반도체수요증가 기대에 각각 6.03%, 6.48% 뛰었다.

POSCO는 국내 조선3사의 카타르 국영사와 수주계약체결에 따른 조선후판가격인상의 기대에 7.14% 급등했다.

현대차 5.85%, 현대모비스 4.67% 등 올랐다.

반면 NAVER, 카카오는 각각 3.63%, 3.85% 내렸다. 삼성바이오로직스 0.48%, 삼성SDI 1.08%, 엔씨소프트 2.22%, SK 0.61% 등도 약세를 나타냈다.

이영곤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대형주 중심의 강세흐름이 전개됐으며 그동안 소외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등으로 매수세가 유입됐다”며 “지난 4~5월 반등국면에서 소외된 가격매력있는 중/대형주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은 연일 시위가 격화되고 있으나 투자자들은 실물경제악화와 기업이익 추정치 감소세가 아니라 낙관론에 기대고 있다”며 “증시급등에 투자자들의 낙관 심리는 과열국면에 접어들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