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액정 확인하는 과정서 갑자기 배터리에서 불꽃"
한국에서는 지난해 6월 '갤럭시진2'이라는 이름으로 출시
삼성측 "미국서 갤럭시A 품질과 안전 제공… 원인 파악 중"
한국에서는 지난해 6월 '갤럭시진2'이라는 이름으로 출시
삼성측 "미국서 갤럭시A 품질과 안전 제공… 원인 파악 중"

최근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 인도네시아 매체 수아라닷컴 등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에 거주 중인 야나세 켄지(35, 남)씨가 사용 중이던 갤럭시A20e에서 갑자기 불이 났다고 보도했다.
불이 난 직후 해당 스마트폰 모습을 촬영한 영상이 유튜브에 공개됐다. 그는 "스마트폰 액정이 나가서 확인하기 위해 본체를 열어 뒷부분을 확인하던 중 갑자기 배터리에서 불꽃이 튀기 시작했다"고 정황을 설명했다.
외신들은 그가 보여준 불에 탄 스마트폰 모습이 지난 2016년 출시 후 폭발 문제가 있던 갤럭시노트7의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고 말했다.
야나세 씨는 이번 화재 원인이 배터리에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사고 이후 삼성전자에 연락했고, 본사 측에서 해당 내용을 심각하게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갤럭시A20e는 지난해 6월 갤럭시진2이라는 이름으로 국내 출시됐다.
박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