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이날 발표한 성명을 통해 “오늘의 합의가 이뤄진 결정으로 한국이 주한미군 내 전체 한국인 노동자에게 올해 말까지 2억달러 이상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미 방위비분담금 협상이 지난 연말 시한을 넘기면서 길어지면서 주한미군은 지난 4월부터 4000여명의 한국인 노동자들을 무급휴직시키는 조치를 내린 바 있다. 이에 따라 한국 정부는 지난 4월 무급휴직 한국 노동자들에 생계지원금을 제공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그러나 주한미군 근로자 인건비 문제에 대한 합의 도출과 별개로 양국은 아직 방위비 분담금 협상은 첨예한 의견 차이로 타결을 짓지 못한 상태다.
안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